핑갈은 영국현지에서 영국 왕실의 함선 브라타니아호와 자매함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외부 디자인이나 크기 등이 비슷합니다.

실제로 두 함선은 같은 회사 소속으로 연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브라타니아호가 역사적인 체험장소, 관광지였다면 핑갈의 경우는 내부를 전체 개조한 럭셔리 선상호텔 입니다.

Fingal은 1963년 NLB(Northern Lighthouse Board)의 위임을 받아 글래스고의 Blythswood Shipbuilding Company에서 건조된 마지막 선박이었습니다. 

Fingal이라는 이름은 3세기 고대 칼레도니아의 Morven 왕(Argyll)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LB 서비스에서 은퇴한 핑갈은 개인 소유주에게 매각되어 '윈저 성'으로 개명되었습니다. 새 소유주는 콘월의 Fal 강에서 14년 동안 배를 제대로 정비했습니다.

2008년 12월 Fingal의 소유주가 Windsor Castle 인수에 관심이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 Royal Yacht Britannia Trust에 처음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런 다음 6년 간의 협상을 거쳐 2014년 7월 Trust가 선박을 인수했습니다.  2014년 8월에 Leith로 예인되었고 세부 설계가 시작되었습니다.

2년 후 선박은 Fingal이라는 원래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Royal Yacht Britannia Trust는 이전 Royal Yacht Britannia 방문객에 의존하지 않는 추가 수입원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두었습니다. 

브리타니아에서는 숙박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Royal Yacht에 더 많은 이브닝 이벤트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 고급 수상 호텔 개념이 Trust의 무역 회사인 Royal Yacht Enterprises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500만 파운드의 변환 작업은 완료하는 데 2년 이상이 걸렸고 배를 완전히 비워 메인 데크에 4개의 복층 방을 포함하여 침실 14개짜리 선실을 만드는 작업이 포함되었습니다. 

아래쪽에는 8개의 더 큰 침실 캐빈과 프레지덴셜 스위트가 있고 위쪽에는 Lighthouse Bar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Lighthouse Restaurant & Bar 데크 상단에 배치하여 원래 구조의 일부인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방문객을 위한 멋진 원형 유리 리프트와 메인 갤리를 위의 4개 데크에 연결하는 별도의 하우스 리프트 및 직원용 계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9년 1월에 오픈한 럭셔리 수상 호텔 핑갈. 핑갈의 진정한 새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럭셔리 선상호텔 핑갈의 침실에는 히프노스 침대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비치되어있습니다.